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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 원짜리 변호사 기본정보

    2022년 9월 23일부터 2022년 11월 11일 SBS 금토 드라마입니다. 총 12부작으로 방영되었습니다. 법정, 코미디, 수사, 드라마 장르였습니다. 메인 내용은 수임료는 단돈 천 원이지만 실력은 단연 최고인 가성비 좋은 변호사 천지훈(남궁민)이 백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백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스토리입니다. 

    이 드라마의 각각의 인물들은 천원짜리 변호사의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개성 있고 다채로운 스토리를 만듭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천지훈(남궁민)을 중심으로 얽혀서 드라마에 긴장감과 깊이를 더합니다. 이 드라마는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듭니다. 특히 남궁민이 맡은 천지훈 변호사의 활약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천 원의 수임료를 받으며 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그입니다. 그의 과거와 JQ그룹과의 대결을 통해 복잡한 인간 군상과 사회문제를 절묘하게 그려 냈습니다. 남궁민의 엉뚱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그는 과거 검사로서의 아픔과 아버지와 약혼녀의 죽음을 둘러싼 복잡한 감정을 내면에 품은 채 정의로운 싸움을 이어 갑니다. 여러 사건들로 시청자들에게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웃음과 재미를 잃지 않고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 드라마는 현실 세계에서의 법과 정의, 인간 간의 복잡한 감정을 다루었습니다. 그렇게 유쾌한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줍니다. 수사드라마지만 코믹스럽고 가볍게 보기 좋은 내용입니다.

    나오는 사람 소개

    천지훈 (남궁민) : 먼 나라 영국에는 셜록 홈즈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천지훈이 있습니다. 화려한 선글라스에 체크무늬 정장을입은 남자. 매일 다마스를 타고 향하는 곳은 바로 다방 사무실입니다. 능글맞고 어리숙해 보이지만 법정에만 들어서면 치밀하고 날카로움을 뽐내는 누가 봐도 천상 변호사입니다. 

    백 마리 (김지은) : 법조계의 로열패밀리로 사법연수원의 마지막 기수로 수석 졸업했습니다. 짱짱한 스펙으로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천지훈의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신입 변호사입니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대형 로펌의 회장으로 강제로 그녀를 천지훈(남궁민) 변호사와 일하게 명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천지훈(남궁민)의 정의로운 행보에 동참하며 중요한 동료가 됩니다.

    서민혁(최대훈) : 검사로써 철부지 매력을 품은 금수저 입니다. 짝사랑하고 잇는 백 마리(김지은)와 결혼하는 것이 꿈입니다. 때문에 날카로운 검사로 일하다가도 그녀와 만나기라도 하면 한없이 약해지는 남자가 되고 맙니다.

    백현무(이덕화) :법무법인 로펌의 설립자 입니다. 백 마리(김지은)의 할아버지입니다. 변호는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온 마음으로 변호하는 천변호사(남궁민)를 보며 그를 탐내기 시작합니다. 

    이주영(이청아) : 천지훈(남궁민)의 약혼녀 입니다. 과거에 변호사였으나 불의에 맞서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녀의 죽음은 천지훈(남궁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복수를 다짐하게 만들었습니다.

    총평

    이 드라마는 감히 남궁민에게 많이 의존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기대치에 부응하듯 동시간대 시청률을 정상에 올려놓았고,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에 녹아 들어서 연기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법정물 드라마로 대사 분량이 엄청났을 텐데 남궁민은 이를 대체로 깔끔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또한 특별출연했던 이청아와 뛰어난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주조연들의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나 스토리 흐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법정드라마라 크게 어렵지 않고, 그저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자체는 퀄리티와 별개로 극 후반부 들어서는 지나치게 잦은 결방으로 인해서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결국 연속 3주 금요일에만 결방하면서 이로 인해 거의 토요 드라마로 바뀌다시피 했습니다. 드라마가 종영 후 구체적인 이유가 나왔었습니다. 11-12회 분량이 어느 정도 촬영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에피소드 중 사실 기반으로  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와 관련된 실존 인물이 내용 자체를 드라마화하는 걸 원하지 않으며 삭제해 달라고 항의하면서 잦은 결방과 편성 축소로 선택해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모로 구설에 오르면서 시청자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조연 연기와 특히 남궁민이 살린 드라마로 평가되며 한 번쯤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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